정미조 씨, 안녕하세요? 저거 보셨어요? ‘앙드레 김과 열애 중?’이라는 거요. 진짜 누가 쓴 거예요, 이 뉴스? 신문사 문 앞에 서서 ‘이거 진짜인가요?’ 물어보는 나 자신이 보여요. 앙드레 김 씨 분이 혹시 러버덕 같은 거 아냐고요, 이거. 누가 보면 ‘아 진짜 연애 중이겠네!’ 한다면 어쩌라고요. 이미지에선 여자 연예인이 분명히 ‘분통’ 상태지만, 분노보다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같은 캐릭터처럼 보이네요. ‘내 인생 스토리는 나 스스로 써야지!’라는 스타일의 대사를 흘려보내고 있네요. 이런 일은 나도 겪은 적이 있어요. 택시 기사님이 ‘그 아가씨, 진짜 연예인 아니에요?’ 하시는 거. 저는 그날 밤에 갑자기 연예 인생을 시작했어도 될뻔했어요. 사실 앙드레 김 씨는 나의 옷장이에요. 그래서 진짜 ‘열애’ 중이에요. ‘내 옷장과 나는 사랑에 빠졌다’는 건 당연히 공식 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