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말 아침. 40대 중반의 남성, 정민국 씨는 아침부터 코피를 훌쩍 훌쩍 풀어내리며 아내에게 불평한다. ‘내 코 피는 왜 이렇게 매일 오나’라며 아내에게 조언을 구하던 그 순간. 아내가 차분히 대답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예상 밖의 말을 날린다. 그 순간, 주방은 웃음으로 가득 차게 되고, 정민국 씨는 뻐끔한 표정으로 말문을 잃는다. 아침이 되었으나 건강은 여전히 불안정한 현대 직장인, 그리고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며 웃는 아내. 평범하되 흥미로운, 그런 아침의 순간을 담은 유쾌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