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이 되게 실망하는 순간이 뭔가요? 바로 주목받는 선수가 침묵하는 그 순간. 최근 애틀랜타전서 4타수 무안타로 사라진 이정후를 보며 야구 중계 감독은 마이크를 손에 쥔 채 멍한 표정으로 멍하게 있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이제 방망이 침묵의 대표 캐릭터로 굳건히 자리 잡은 이정후. 그의 팀메이트와 중계위원 모두 그를 어떻게 끌어내려는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계위원은 결국 그저 앉아서 타자의 무안타를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감독은 마이크를 놓은 것입니다. 그 행동이 너무 진지하면서도 웃긴 장면이었죠. 이정후를 본 팬들이라면 이 감정을 이해하실 거예요. 하지만 이건 단순한 침묵이 아니었고, 완전한 침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침묵은 마이크와 빗방울 사이에서 완전히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