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전직"하면 그냥 약간 쉬다 가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진짜 전직이야. 요즘 회사에서 '전직'하면 그냥 약간 쉬다 가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진짜 전직이야. 볼트가 100m 9.58초를 달려서 세상을 바꿨던 놈이, 이제는 축구를 배운다고 하더라. 우리 회사에선 '한 달에 5번 출근'이 전직 취급 받는다니까, 볼트 진짜 웃으면서 "전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야"라고 하겠지. 전직한 건 쿨하지만, 뭔가 아쉽긴 해. 예전엔 볼트를 TV 앞에서 구경하는 건 나름의 콘텐츠였는데, 이제는 축구 경기에서 "이 선수도 전설의 스피드를 타고나 뛰는구나" 싶다. 우리 회사에선 전직하면 그냥 '한 달에 출근 10일 이하' 되는 거지만, 볼트처럼 전직하면 진짜 '전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직도 결국 경력이니까, 볼트도 인생 2막을 위한 투자인 거겠지. 우리도 회사에서 '전직'이 뜻하는 게 뭔지 한 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